QPR 양민혁, 임대이적 후 첫 결장…팀은 리즈와 2-2 무승부
엄지성 스완지·배준호 스토크 나란히 패배
- 안영준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퀸스파크레인저스(QPR)의 공격수 양민혁(19)이 임대 이적 후 처음 결장했다.
QPR은 1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로프터스 파크에서 열린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2024-25 챔피언십 38라운드 홈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4연패 후 5경기 만에 승점을 얻은 QPR은 11승12무15패(승점 45)로 24개 팀 중 15위에 자리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1부리그) 토트넘 홋스퍼에 입단 한 뒤 출전 기회를 찾아 QPR 임대를 택한 양민혁은 새 팀 합류 이후 처음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양민혁은 QPR로 임대 이적한 후 이틀 만인 2월 1일 밀월과의 30라운드에 교체 투입된 것을 시작으로, 직전 경기인 37라운드 미들즈브러전까지 8경기 연속 출전해 1도움을 기록 중이었다.
스완지시티의 엄지성(23)은 16일 번리와의 맞대결서 선발 출전해 후반 12분까지 뛰었으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고 팀은 0-2로 졌다.
2연패의 스완지는 12승8무18패(승점 44)로 16위를 유지했다.
스토크의 배준호(22)는 밀월 원정에서 후반 34분까지 출전했지만 역시 공격 포인트는 없었다. 팀은 후반 추가시간 3분 페널티킥으로 실점하며 0-1로 졌다.
'챔피언십 3인방' 양민혁·엄지성·배준호는 모두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에 소집,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조별리그 7·8차전(20일 오만·25일 요르단)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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