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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온, '복수 구단 소유' 위반으로 클럽 월드컵 출전 불발

대회 개막 3개월 앞두고 결정…FIFA "대체 클럽 조만간 발표"

6일 경기도 성남 네이버 1784 사옥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25 클럽 월드컵 트로피 제막식에서 트로피가 공개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3.6/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멕시코 프로축구 구단 레온이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출전권을 잃었다.

FIFA는 22일 "레온이 '복수 구단 소유' 관련 기준을 위반해 클럽 월드컵 출전 자격을 박탈당했다. 레온을 대체할 구단은 적절한 시일 내에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스타리카 구단 알라후엘렌스는 지난해 11월 레온과 파추카(멕시코)가 '그루포 파추카'라는 법인을 소유주로 두고 있기 때문에 '복수 구단 소유' 관련 규정을 어겼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클럽 월드컵 규정상 한 참가 구단이 다른 참가 구단의 경영, 행정 등에 어떤 형태로든 관여해서는 안 된다. 다른 참가 구단 주식 보유도 금지했다.

이에 FIFA는 조사에 나섰고 파추카와 레온이 '복수 구단 소유'에 관한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부분을 확인했다.

만약 FIFA가 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클럽 랭킹으로 레온의 대체 팀을 정한다면 알라후엘렌스가 출전권을 획득하게 된다.

이에 알라후엘렌스는 클럽 월드컵 개막 1개월 전까지 결론을 내달라고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제소했다.

레온은 FIFA 결정에 불복하며 CAS에 제소하겠다는 방침이다. 레온은 "구단은 모든 면에서 자율적으로 경영이 이뤄지고 있다. 이와 관련한 모든 서류를 FIFA에 제출했다"고 주장했다.

레온은 플라멩구(브라질), 에스페란스(튀니지), 첼시(잉글랜드)와 함께 D조에 편성됐다.

FIFA는 매년 열리던 클럽월드컵은 4년 주기로 개편하면서 참가 팀도 7팀에서 32팀으로 확대했다. 대회 규모가 커지면서 FIFA는 총상금을 10억달러(약 1조4400억원)로 책정됐다. 개편된 첫 대회는 오는 6월 14일부터 7월 13일까지 미국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울산 HD가 유일하게 출전한다. 울산은 플루미넨시(브라질),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 마멜로디 선다운스(남아공)와 F조에서 경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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