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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책골 행운' 바르셀로나, 2위 레알 마드리드에 승점 7차 앞서

레가네스 원정 1-0 승리, 공식 24경기 연속 무패

FC바르셀로나가 통산 28번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선두 FC바르셀로나가 상대 자책골로 승리하며 고공비행을 이어갔다.

바르셀로나는 13일(한국시간) 스페인 레가네스 부타르케 경기장에서 열린 2024-25 라리가 3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레가네스에 1-0으로 이겼다.

이날 경기의 유일한 골은 후반 3분에 나왔다.

왼쪽 측면에 있던 하피냐가 골문 앞으로 쇄도하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향해 낮은 크로스를 올렸는데, 레가네스 수비수 호르헤 사엔스가 레반도프스키 앞에서 걷어낸다는 것이 자책골로 연결됐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공식 대회 24경기 연속 무패(20승 4무) 행진을 달렸다.

아울러 통산 28번째 라리가 우승을 향해서도 순항 중이다. 바르셀로나는 리그 22승 4무 5패(승점 70)를 기록,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레알 마드리드(승점 63)와 격차를 승점 7로 벌렸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오는 16일 오전 4시 도르트문트(독일)를 상대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홈 2차전을 치른다.

원정 1차전에서는 바르셀로나가 레반도프스키의 멀티 골을 앞세워 4-0 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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