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FC바르셀로나가 마요르카를 꺾고 통산 28번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에 한 발짝 더 다가갔다.

바르셀로나는 23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에스타디 올림픽 류이스 쿰파니스에서 열린 2024-25 라리가 33라운드 홈 경기에서 마요르카에 1-0으로 이겼다.

리그 14경기 연속 무패(12승 2무)를 질주한 바르셀로나는 24승 4무 5패(승점 76)를 기록,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레알 마드리드(승점 69)를 승점 7차로 따돌렸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허벅지 부상으로 결장한 바르셀로나는 파상 공세를 펼치고도 전반전을 득점 없이 마쳤다.

0의 균형은 후반 시작하자마자 깨졌다. 오른쪽 측면에서 에릭 가르시아가 골문 앞으로 패스했으며, 이를 받은 다니 올모가 수비수 한 명을 앞에 두고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기선을 제압한 바르셀로나는 후 34분 라민 야말이 골키퍼와 1대1 기회를 얻었지만,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바르셀로나는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라리가, 코파 델 레이에서 '트레블'(3관왕)에 도전한다.

먼저 코파 델 레이 우승을 노린다. 바르셀로나는 오는 27일 오전 5시 세비야 에스타디오 라 카르투하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코파 델 레이 결승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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