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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에게 얼음 던지며 위협한 뤼디거, 6경기 출전정지 징계

스페인 국왕컵 결승전서 퇴장 당해
모국 독일서도 비판…"국가대표 품격 잃었다"

안토니오 뤼디거(왼쪽)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주심에게 얼음을 투척하며 위협한 안토니오 뤼디거(레알 마드리드)가 6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축구협회는 뤼디거에게 심판을 향한 위협적인 행동으로 6경기 출전 정지와 벌금을 부과했다"고 보도했다.

뤼디거는 지난 27일 스페인 세비야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의 2024-25 국왕컵 결승 도중 심판 판정에 격분해 주심에게 얼음을 던졌다.

당시 무릎 부상으로 교체 아웃돼 벤치에서 남은 경기를 지켜보던 뤼디거는 이 행동으로 레드카드를 받아 퇴장 당했다.

선수가 심판에게 항의를 하는 것까지는 이해할 수 있지만 얼음을 던지는 행위는 안전을 크게 위협 받을 수 있어, 현지에서도 적잖은 논란이 됐다.

뤼디거는 자신의 SNS를 통해 사과문을 올렸지만 반응은 싸늘하다.

독일 국가대표 출신인 루디 푈러는 29일 독일 dpa 통신을 통해 "뤼디거의 행동은 옳지 않다. 국가대표다운 품격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독일 축구의 레전드 로타어 마테우스 역시 스카이스포츠 칼럼을 통해 "뤼디거는 절대 해서는 안 될 행동을 했다. 이전에도 여러 차례 상대를 도발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번엔 선을 넘었다"고 비판했다.

한편 뤼디거는 이 경기서 무릎 부상을 당해 장기 결장이 예상됐던 터라, 6경기 출전 정지와 상관없이 시즌 아웃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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