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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쓰러진 이토, 연내 복귀 불확실…수비수 줄부상 뮌헨에 날벼락

이토, 올 시즌 뮌헨 입단해 중족골 부상만 세 번째

바이에른 뮌헨의 이토 히로키.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이토 히로키의 복귀가 늦어질 전망이다. 이에 바이에른 뮌헨도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수비진 구성과 운영에 많은 고민을 안게 됐다.

독일 매체 키커는 2일(한국시간) "중족골 골절이 재발한 이토가 2025년 내로 복귀가 불확실하다.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라면서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진 보강이 더욱 절실해졌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6월 슈투트가르트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한 이토는 프리시즌 연습 경기에서 중족골 골절 진단을 받아 수술했다. 이토는 오랜 시간 재활에 집중했지만 지난해 11월 또 같은 부위를 다쳐 다시 수술대에 올랐다.

지난 2월 16일 레버쿠젠과의 경기를 통해 뒤늦게 바이에른 뮌헨 데뷔전을 치른 이토는 공식 경기 8경기에 출전, 자리를 잡는 듯했다.

하지만 이토는 지난 29일 펼쳐진 장크트 파울리와 홈 경기에서 또다시 쓰러졌다. 후반 13분 교체로 들어간 이토는 후반 44분 오른발을 다쳐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벌써 세번째 중족골 부상이다.

이토가 올해 뛰지 못한다면 바이에른 뮌헨의 다음 시즌 수비진 구성과 운영에 차질이 생길 수밖에 없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주축 수비수들의 잦은 부상에 어려움을 겪었다. 주전 중앙 수비수 다요 우파메카노와 중앙 수비수로 뛸 수 있는 이토, 요시프 스타니시치가 오랜 시간 부상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

동료들의 계속된 부상 탓에 몸 상태가 좋지 않은 김민재는 제대로 쉬지 못하고 경기에 임했고, 백업 수비수인 에릭 다이어도 출전 시간을 늘리고 있다. 시즌 막판 둘이 잘 버틴 덕에 바이에른 뮌헨은 1년 만에 분데스리가 우승을 눈앞에 뒀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 입장에서 리그 우승 트로피 1개로 만족할 수 없다. 이에 바이에른 뮌헨은 추가 수비수 영입을 노려야 한다. 특히 올 시즌을 끝으로 다이어도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최소 2명의 중앙 수비수를 추가로 데려와야 한다. 수비수 수가 적으면 다음 시즌에도 올 시즌처럼 잦은 부상자들이 발생하고, 특정 선수의 혹사가 우려될 수 있다.

이토의 부상 장기화 탓에 바이에른 뮌헨은 여름 이적 시장에서 수비수 영입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야 하는 상황을 맞이했다.

dyk0609@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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