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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유럽 진출 2번째 우승…뮌헨, 2년 만에 분데스리가 정상

뮌헨, 두 경기 남기고 '통산 34번째' 우승 확정
'손흥민 전 동료' 해리 케인, 무관 한 풀어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의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을 견인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유럽 진출 후 두 번째 우승컵을 들었다. 동료 공격수 해리 케인은 '무관'의 한을 드디어 풀었다.

바이에른 뮌헨이 '디펜딩 챔피언' 레버쿠젠을 따돌리고 2년 만에 독일 분데스리가 정상을 탈환했다. 구단 통산 34번째 우승이다.

레버쿠젠은 5일(한국시간) 독일 프라이부르크 유로파파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프라이부르크와의 2024-25 분데스리가 3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이로써 바이에른 뮌헨(승점 76)은 레버쿠젠(승점 68)과 승점 차 '8'을 기록, 남은 두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분데스리가 우승을 확정했다.

바이에른 뮌헨이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한 것은 2022-23시즌 이후 2년 만이다.

분데스리가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한 바이에른 뮌헨은 2012-13시즌부터 2022-23시즌까지 무려 11연패를 달성했다. 그러나 2023-24시즌에는 '무패 우승'을 달성한 레버쿠젠의 돌풍에 밀려 3위에 그쳤다.

바이에른 뮌헨이 통산 34번째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했다. (바이에른 뮌헨 SNS 캡처)

뱅상 콩파니 감독 체제로 개편한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 우승으로 자존심을 회복했다. 다만 DFB 포칼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탈락의 쓴맛을 봤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 입단 두 번째 시즌 만에 처음으로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아울러 나폴리 소속으로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를 제패한 뒤 두 번째 우승을 경험했다.

유럽 빅리그 두 곳에서 우승한 한국 선수는 김민재가 처음이다.

주전 수비수인 김민재는 올 시즌 아킬레스건 통증으로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닌 데도 투혼을 발휘, 바이에른 뮌헨의 분데스리가 우승에 기여했다. 김민재의 올 시즌 분데스리가 성적은 27경기 2골이다.

해리 케인은 드디어 무관의 한을 풀었다. ⓒ AFP=뉴스1

손흥민(토트넘)의 옛 동료이자 잉글랜드 간판 골잡이 케인은 독일 무대에서 지독한 무관의 불운을 씻어냈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득점왕 출신의 케인은 그동안 수많은 골을 터뜨려 세계적 명성을 얻었지만, 토트넘과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준우승만 여섯 차례 경험하는 등 유독 우승 복이 없었다.

그러나 케인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가장 많은 24골을 몰아치며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더불어 2위 레버쿠젠의 파트리크 시크, 도르트문트의 세루 기라시(이상 19골)에 5골 차로 앞서 2시즌 연속 득점왕 등극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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