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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김민재 '꽃가마' 태운 B.뮌헨…"첫 우승, 진심으로 축하해"

트로피 든 이미지와 축하 메시지 SNS에 올려

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이 SNS에 김민재 이미지를 업로드 하며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뮌헨 SNS)

(서울=뉴스1) 임성일 스포츠전문기자 = 한국 축구팬들이 신경 쓰였던 것일까.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팀 바이에른 뮌헨이 핵심 수비수 김민재를 '꽃가마'에 태우고 그의 공로에 감사를 표했다.

뮌헨 구단은 6일(현지시간) 공식 SNS에 김민재가 분데스리가 우승 트로피를 들고 꽃가마 위에서 포효하고 있는 이미지를 게재하며 "김민재의 첫 분데스리가 우승, 진심으로 축하합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분데스리가 27경기, 2289분의 열정과 헌신은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 큰 힘이 되었습니다. 바이에른 뮌헨 선수로서 들어 올린 첫 트로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5일 프라이부르크와의 '2024-25 분데스리가 3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2로 비기면서 시즌 조기 우승을 확정했다. 당시 무승부로 승점 76이 된 뮌헨은 2위 바이어 레버쿠젠(승점 68)에 8점 앞서며 잔여 두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2년 만에 분데스리가 챔피언에 복귀했다.

뮌헨은 우승 후 자체 제작한 기념 포스터를 SNS에 업로드했는데, 주요 선수 가운데 김민재가 빠져 국내 팬들의 공분을 샀다. 일부 팬들은 구단이 아시아 선수인 김민재를 의도적으로 제외하는 인종차별을 했다는 의혹까지 제기했다.

주축 멤버로 꾸민 우승 기념 포스터에 핵심 수비수 김민재가 빠져 논란이 됐다. (뮌헨 SNS)

논란 탓인지 바이에른 뮌헨은 꽃가마에 올라 있는 김민재 이미지를 새롭게 추가했다. 배경도 고궁이라 한국 팬들을 고려한 인상이 강하다.

한편, 김민재는 분데스리가 우승으로 새로운 역사도 썼다. 앞서 이탈리아 클럽 나폴리 시절 세리에A 정상에 섰던 김민재는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서로 다른 유럽 4대 리그에서 우승을 경험한 이력을 갖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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