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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리그 우승+프랑스컵+UCL' 유럽 통산 9번째 트레블 도전

5년 만에 UCL 결승 진출…인터 밀란과 격돌
이미 리그 우승 확정…프랑스컵도 우승 노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오른 PSG.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이강인이 속한 파리 생제르맹(PSG)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 무대를 밟으면서 창단 첫 유럽 정상과 함께 트레블(리그+컵대회+UCL 우승)도 노릴 수 있게 됐다.

PSG는 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아스널과 2024-25 UCL 준결승 2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앞서 아스널 원정에서 펼쳐진 준결승 1차전에서 1-0으로 이겼던 PSG는 1, 2차전 합계 3-1로 승리, UCL 결승 무대를 밟았다.

2019-20시즌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UCL 결승에 오른 PSG는 당시 바이에른 뮌헨에 패하면서 준우승에 만족했는데, 5년 만에 다시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지난 2011년 카타르 왕족 자본에 인수된 PSG는 그동안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네이마르, 리오넬 메시, 킬리언 음바페 등 세계적인 선수들을 영입하며 유럽 정상을 노렸다. 하지만 중요한 순간마다 미끄러지면서 좀처럼 UCL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팀의 실패가 거듭되면서 스타 선수들도 하나둘 팀을 떠났다. 올 시즌을 앞두고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 전력 약화가 예상됐다.

그러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젊고 에너지가 넘치며 개인 기량이 빼어난 선수들로 팀을 구성해 유럽 정상급 팀으로 만들었다. 시즌 중반까지 PSG는 경기력이 기대에 못미쳤지만 후반기 이후 팀이 자리를 잡으면서 유럽 정상을 노릴 수 있는 팀으로 성장했다.

PSG의 현재 상승세가 오는 6월 1일 펼쳐지는 인터 밀란과 결승전까지 이어진다면 PSG는 프랑스 구단 최초로 트레블을 달성하게 된다. 유럽을 통틀어서는 9번째 트레블을 달성한 팀이 된다.

앞서 셀틱(스코틀랜드)을 시작으로 아약스, PSG 에인트호번(이상 네덜란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이상 잉글랜드), 바르셀로나(스페인), 인터 밀란(이탈리아),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한 시즌 3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린 바 있다.

PSG는 일찌감치 프랑스 리그1 우승을 확정 지었다. 그리고 UCL과 쿠프 드 프랑스에서도 모두 결승에 올라 트레블 가능성은 충분하다. PSG는 오는 25일 스타드 드 랭스와 쿠프 드 프랑스 우승을 다툰다.

PSG가 트레블을 달성하면 엔리케 감독은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에 이어 두 번째로 트레블을 2회 경험한 지도자가 된다. 엔리케 감독은 지난 2014-15시즌 바르셀로나에서 트레블의 기쁨을 맛봤다.

이강인은 최근 주전 경쟁에서 밀려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지만 팀이 트레블을 달성할 시 한국인 최초라는 타이틀을 얻게 된다.

dyk0609@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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