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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S 미네소타 정상빈, 유럽무대 컴백하나…스웨덴 말뫼 주시

스웨덴 매체 "말뫼, 올여름 정상빈 영입 추진"

미네소타에서 활약 중인 정상빈이 스웨덴 명문 말뫼FF의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2024.4.20/뉴스1

(서울=뉴스1) 임성일 스포츠전문기자 = 미국프로축구(MLS) 미네소타 유나이티드 소속 미드필더 정상빈(23)을 스웨덴 명문클럽 말뫼FF가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스웨덴 매체 '풋볼 트랜스퍼'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스포르트 블라데트' 보도를 인용, "말뫼가 루턴 타운(잉글랜드)의 중앙수비수 매즈 안데르센과 미네소타 유나이티드(미국)의 스트라이커 정상빈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정상빈은 MLS 미네소타 소속으로 이번 시즌 11경기를 소화했다. 정상빈과 미네소타의 계약은 올해로 만료되는데, 구단은 그를 방출할 계획"이라고 소개한 뒤 "정상빈은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으로 1골을 넣었다"고 덧붙였다.

같은 날 미네소타 유나이티드의 구단 소식을 전하는 SNS 계정 'MNUFCNEWS'도 "말뫼 FF가 올 여름 정상빈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K리그 수원삼성 유스에서 성장, 2021년 프로 무대를 밟은 정상빈은 데뷔 시즌 28경기에 출전해 6골 2도움을 기록하며 신인답지 않은 기량을 뽐냈다. 이를 바탕으로 국가대표에도 승선한 정상빈은 2022년 1월 EPL 울버햄튼과 계약하며 유럽 진출에 성공했다.

정상빈은 보다 나은 출전 기회를 잡기 위해 울버햄튼 입단 후 곧바로 임대 형식으로 스위스리그 그라스호퍼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잦은 부상 탓에 2시즌 동안 13경기 출전에 그치는 등 활약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던 정상빈은 미국으로 시선을 돌려 2023년 미네소타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었다. 홍명보, 이영표, 황인범, 김기희, 김문환에 이어 미국 무대에 진출한 6번째 한국선수였다.

미네소타와는 기본 3년에 1년 연장옵션이 포함된 계약을 체결했다. 최대 2026년까지 활약할 수 있는 조건이었다. 하지만 미네소타에서도 잠재력을 표출하지 못했고 팀 내 입지가 점점 줄어 연장이 어려워졌는데 유럽 재입성 기회가 찾아왔다.

말뫼는 스웨덴을 대표하는 구단으로, 2023년과 2024년 2연패를 포함해 리그 최다인 27회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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