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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우호' 여자축구, 캐나다에 1-5 패배…유럽 원정 2패로 마무리

부임 후 3연패…신상우호 첫 골로 위안

한국 여자축구가 캐나다와의 평가전서 1-5로 졌다.(대한축구협회 제공)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대표팀이 캐나다에 대패, 유럽 원정을 2패로 마무리했다.

한국은 4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산페드로 델 피나타르 아레나에서 열린 캐나다와의 평가전에서 1-5로 졌다.

지난달 30일 스페인에 0-5로 졌던 한국은 유럽에서 치른 스페인·캐나다와의 원정 2연전서 각각 5골씩 내주며 패했다.

한국은 전반 22분 만에 올리비아 스미스에게 선제골을 내준 것을 시작으로 후반 추가시간 아드리아나 레온에게 내준 쐐기골까지 총 5골을 허용했다.

0-3으로 뒤지던 후반 31분 이효경(세종스포츠토토)이 한 골을 만회, 신상우호 출범 후 첫 골을 넣었다는 게 위안이었다.

코너킥 상황에서 이영주가 지소연의 크로스를 헤더 슈팅한 공이 크로스바에 맞고 흐르자 이효경이 재차 머리로 밀어 넣어 득점으로 연결했다.

신상우 감독 체제로 새롭게 출범, 세대교체를 단행 중인 한국은 지난 10월 일본과의 평가전서 0-4로 패한 이후 3경기서 연달아 패배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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