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티카지노

'12연패' GS 이영택 감독 "크리스마스의 기적이 일어나길"

2위 현대건설-꼴찌 GS칼텍스 장충서 맞대결

GS칼텍스를 이끄는 이영택 감독(왼쪽)(KOVO제공)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13연패를 막으려는 GS칼텍스의 이영택 감독이 홈 현대건설전을 앞두고 '크리스마스의 기적'을 기원했다.

GS칼텍스는 2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현대건설과 2024-25시즌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홈 경기를 갖는다.

12연패의 부진 속에 1승15패(승점 6)의 최하위 GS칼텍스는 상황이 좋지 않다. 이날도 패하면 13연패로, 19년 만에 구단 최다 연패 타이기록을 쓰게 된다.

흐름을 바꾸기 위해 필사적인 GS칼텍스는 '크리스마스 홈 경기'라는 외부 변수에 기대서라도 반등을 꿈꾸고 있다.

이영택 감독은 "오늘뿐 아니라 매 경기 연패를 끊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다. 결국 선수들이 해줘야 하는 것이지만 크리스마스의 기적이 우리에게 일어났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구단에서 연패 탈출을 위해 멘털 교육도 진행했다. 젊은 선수들이 많아 다행히 분위기가 처지는 것은 없다"며 반등을 기대했다.

12승4패(승점 37)로 2위에 자리, 선두 흥국생명(승점 40)을 바짝 추격 중인 현대건설도 크리스마스 선물로 '승리'를 원한다.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은 "크리스마스 같은 날 (못 쉬고) 경기 준비를 해야 하는 선수들도 스트레스가 많았을 텐데, 승리로 스스로에게 좋은 선물을 가져왔으면 한다"면서 "내가 줄 수 있는 선물은 휴식뿐이다. 경기 내용을 보고 좋으면 하루 정도 휴식을 줄 것"이라고 웃었다.

최근 선두 흥국생명이 3연패로 주춤하면서, 현대건설은 간격을 크게 좁혔다.

강 감독은 "우리도 연패가 있었는데 잘 이겨낸 덕분에 추격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계속 변수에 흔들리지 않으면 (추월의) 기회가 올 것"이라며 자신감도 내비쳤다.

아울러 강 감독은 최하위 GS칼텍스를 상대하는 소감에 대해 "당연한 승리는 없다. 선수들에게도 이 부분을 잘 인지시켰고, 집중해서 첫 세트부터 꼭 따내자고 이야기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허리 부상 중인 정지윤 대신 고예림이 선발로 출격한다. 강 감독은 "(고)예림이가 지난 경기에서 (스스로에게) 화가 났는지 잘하더라. 기회를 자주 주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24일 인천삼선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프로배구 도드람 V리그 현대건설과 흥국생명의 경기에서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이 작전 지시를 하고 있다. (현대건설 배구단 제공) 2024.11.24/뉴스1

tree@dqdt.shop

바오슬롯 프리미어카지노 소닉카지노 산타카지노 토르카지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