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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부키리치 69점 합작' 정관장, 현대건설 꺾고 12연승 행진(종합)

풀세트 접전 끝에 3-2 신승
대한항공, 우리카드 3-2 제압

정관장의 메가와 부키리치. (한국배구연맹 제공)

(수원=뉴스1) 김도용 기자 = 여자 프로배구 정관장이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와 반야 부키리치의 원투 펀치를 앞세워 현대건설에 역전승을 거두며 12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정관장은 22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도드람 V리그 여자부 4라운드에서 현대건설에 3-2(21-25 29-27 23-25 25-18 15-13)로 승리했다.

이로써 정관장은 12연승을 달성, 구단 역대 최다 연승 기록을 경신했다. 정관장은 지난해 11월 30일 기업은행전 승리를 시작으로 12경기 연속 패배가 없다.

연승 행진을 이어간 정관장은 16승 6패(승점 43)가 되면서 2위 현대건설(15승 7패‧승점 47)과의 격차를 4점으로 좁혔다.

정관장의 좌우 쌍포 메가는 38득점, 부키리치는 31득점으로 승리를 견인했다.

현대건설의 외국인 선수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는 29득점으로 분투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실책에서 1세트 승패가 갈렸다. 현대건설은 1세트 동안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단 1개의 실책만 범했다. 반면 정관장은 중요한 순간마다 공격과 서브가 라인 밖을 벗어나는 등 9개의 범실을 하며 무너졌다.

정관장이 잦은 실수로 흔들릴 때 현대건설의 위파위 시통(등록명 위파위)과 모마가 12득점을 합작하며 첫 세트 승리를 가져왔다.

정관장은 2세트에서 대역전극을 만들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정관장은 20-24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4연속 득점을 기록하면서 경기를 듀스로 끌고 갔다.

듀스에서 두 팀은 접전을 이어갔고 27-27에서 정관장이 반야 부키리치의 득점과 정호영의 블로킹으로 연속 득점을 기록, 세트 스코어 동점을 만들었다.

아쉽게 2세트를 내준 현대건설은 똑같은 실수를 범하지 않았다. 현대건설은 21-17로 앞섰지만 추격을 허용하면서 23-23 동점이 됐다. 세트 막판 현대건설은 모마의 득점에 이어 서브 에이스까지 나오면서 25-23, 3세트를 마무리했다.

정관장은 4세트 초반 6-6 상황에서 메가의 2연속 서브 에이스를 포함해 4연속 득점이 나오면서 10-6으로 달아났다. 이후 정호영이 승부처마다 블로킹을 추가하면서 정관장은 25-18로 손쉽게 4세트를 따냈다.

마지막 5세트 초반부터 정관장의 서브가 위력을 발휘했다. 염혜선의 서브 에이스와 부키리치의 강력한 서브에 현대건설 리시브가 흔들리며 정관장은 5-1로 초반 리드를 잡았다.

현대건설은 수비 능력이 좋은 고예림을 투입, 우선 수비를 강화하며 반격에 나서 9-10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정관장에는 '해결사' 메가가 있었다. 메가가 중요한 순간마다 득점에 성공하며 정관장은 12연승을 달성했다.

우리카드를 제압한 대한항공. (한국배구연맹 제공)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대한항공이 우리카드에 3-2(21-25 25-17 25-23 21-25 15-13)로 승리, 2연승을 이어갔다.

대한항공은 14승 8패(승점 45)가 되면서 선두 현대캐피탈(승점 58)과의 승점 차를 13점으로 좁혔다. 3연승에 실패한 우리카드는 11승 11패(승점 30)로 4위에 머물렀다.

대한항공의 요스바니 에르난데스(등록명 요스바니)는 29득점으로 승리를 견인했다. 요스바니 외에도 정지석(15득점), 진지위(13득점), 이준(12득점), 김민재(10득점) 등이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우리카드는 1세트 초반 어깨 통증을 호소한 김지한의 빈자리가 아쉬웠다.

접전 끝에 5세트를 맞이한 두 팀은 마지막 세트에서도 10-10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는데, 대한항공의 뒷심이 더 강했다.

대한항공은 5세트 막판 상대의 실책과 요스바니의 득점을 통해 앞섰고, 결국 15-13으로 5세트를 가져오며 승리했다.

dyk0609@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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