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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우승' 현대캐피탈, 집토끼 단속 시작…내부 FA 박경민과 계약

18일 오후 충남 천안시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프로배구 '도드람 2024-2025 V리그'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의 경기에서 현대캐피탈 박경민이 리시브를 하고 있다. 2025.2.18/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18일 오후 충남 천안시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프로배구 '도드람 2024-2025 V리그'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의 경기에서 현대캐피탈 박경민이 리시브를 하고 있다. 2025.2.18/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창단 후 처음으로 남자 프로배구 '트레블'(컵대회·정규리그·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달성한 천안 현대캐피탈이 내부 자유계약선수(FA) 리베로 박경민과 재계약을 맺었다.

현대캐피탈은 12일 SNS를 통해 "리베로 박경민과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박경민의 계약 규모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박경민은 2024-25시즌 디그 1위(세트당 2.588개), 리시브 효율 3위(42.47%), 수비 종합 4위에 오르며 팀 트레블 달성에 큰 공을 세웠다.

현대캐피탈은 핵심 전력이었던 박경민을 붙잡으면서 본격적인 집토끼 단속을 시작했다.

현대캐피탈에서는 박경민 외에도 최민호, 전광인이 연봉 2억 5000만원 이상의 A그룹, 이시호, 김선호가 연봉 1억원 이상 2억 5000만원 이하의 B그룹으로 FA 시장에 나왔다.

FA 협상 기간은 21일 오후 6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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