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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마크롱·英 스타머, 우크라 종전 협상 패싱에 다음 주 美 방문

유럽, 마크롱 주도로 2차 회의 진행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17일 파리 엘리제궁을 방문한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를 맞이하고 있다. 2025.2.17 ⓒ AFP=뉴스1 ⓒ News1 강민경 기자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에서 사실상 배제된 유럽 국가 정상들이 다음 주 미국을 방문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19일(현지시간) 마이크 왈츠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키어 스타며 영국 총리가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난다는 점을 확인했다.

왈츠 보좌관은 "우리는 뮌헨에서 유럽 내각 관리들과 유럽 동맹국들과 이야기를 나눴다"며 "우리는 모든 측면에서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미국이 우크라이나 평화 협정 가능성에 대해 낙관적이며, 프랑스, 영국, 독일의 유럽 지도자들과 이야기를 나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유럽을 환영한다"며 "우리는 수년간 그들이 나서서 그들 자신의 방위뿐만 아니라 우크라이나의 방위에도 더 많이 기여하기를 요청해 왔다"고 덧붙였다.

미국과 러시아 대표단이 우크라이나 종전을 위한 회담을 진행한 가운데 이번 회담에서 배제된 유럽 각국 정상들은 이날 2번째 회의를 진행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대통령을 비롯해 19개국 지도자들과 대화했다. 이 중 대부분은 화상 통화로 회의에 임했다.

앞서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 17일 파리에서 영국, 독일, 이탈리아, 폴란드, 스페인, 네덜란드, 덴마크 정상과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안토니우 코스타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을 초청해 긴급회의를 열기로 했다.

1차 긴급 정상회의에선 이렇다 할 결론이 나지 않았다. 프랑스의 파병론에 영국이 처음으로 동참을 선언했으나 독일과 프랑스, 스페인 등이 부정적인 태도를 보이며 흐지부지 끝났다.

yeseul@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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