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0% 급락해 9만 달러 붕괴…3개월여만
- 권영미 기자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암호화폐 대장 격인 비트코인 가격이 26일 10% 가까이 하락해 9만달러선이 붕괴했다.
가상화폐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12시35분(한국 시간)께 9.54% 떨어진 8만5885.17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다소 회복되어 오전 2시 25분 기준 8.05% 밀린 8만7298.25를 나타냈다.
비트코인 가격이 9만달러 아래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3개월여만이다.
로이터통신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전쟁 시작으로 암호화폐 시장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또한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비트가 해킹당한 것 등의 충격도 급락 원인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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