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 상승 출발…관세 완화 기대·고용 호조
중국, 美와 무역 협상 가능성 시사
美 4월 고용, 전망치 상회
- 박우영 기자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미국 뉴욕증시가 2일(현지시간) 상승 출발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414.53포인트(1.02%) 상승한 4만1167.49로 개장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54.59포인트(0.97%) 오른 5658.73으로, 나스닥 종합지수는 159.60포인트(0.87%) 상승한 1만7864.97로 각각 장을 시작했다.
로이터는 미국·중국 간 '무역 전쟁' 완화 기대감과 앞서 발표된 전문가 전망치를 상회하는 4월 고용 보고서가 관세에 대한 우려를 상쇄했다고 분석했다.
중국 상무부는 2일(현지시간) 입장문을 내고 "미국 고위급이 여러 차례 관세 문제와 관련 협상할 의향이 있다고 밝힌 데 대해 주목하고 있다"며 이 같은 제안에 대해 "평가를 진행 중"이라고 전해 양국이 협상을 시작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높였다.
미국 노동부는 이날 발표한 고용 보고서에서 전문가 전망치(13만 3000개)를 상회하는 17만 7000개의 일자리가 4월 한 달간 창출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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