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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민은행 사실상 기준금리 0.1% 인하 '역대 최저'

대출우대금리 7개월 만에 재인하…연말 40bp 추가 인하 기대

중국 베이징의 인민은행 본부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중국 인민은행이 중요한 정책금리를 7개월 만에 다시 인하해 역대 최저로 떨어뜨렸다.

인민은행은 20일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를 10bp(1bp=0.01%p) 낮췄다. LPR은 지난해 10월 25bp 인하된 이후 7개월 만으로 역대 최저로 내려왔다.

1년 만기 LPR은 3.1%에서 3.0%로, 5년 만기 LPR은 3.6%에서 3.5%로 각각 떨어졌다.

LPR은 일반적으로 은행의 우량 고객에게 부과되는 기준 대출금리로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한다. 1년 만기 LPR은 중국의 기업 및 대부분의 가계 대출에 영향을 미치며, 5년 만기 LPR은 모기지(중택담보대출) 금리의 기준이다.

인민은행은 이달 7일 은행 지급준비율(지준율)도 0.5%p 인하하는 등 완화적 통화정책을 통한 경기 부양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최근 미국과의 무역긴장이 완화하고 달러 약세, 위안 강세에 따른 자본 유출 위험이 낮아지면서 통화 완화의 여지가 커졌다.

추가 금리인하 기대도 크다. 캐피탈 이코노믹스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지춘 황은 인민은행이 정책을 계속 완화할 것으로 보이며, 연말까지 대출 금리가 40bp 더 인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황 이코노미스트는 소폭의 금리인하만으로 대출 수요를 유의미하게 확대하고 더 큰 경제를 되살릴 수 없다며 수요 확대는 "대부분 재정정책에 달려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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