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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가자지구 남·북부서 지상 작전 개시…무기고·은신처 타깃

25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의 누세이라트 난민 캠프에서 이스라엘 군의 포격을 받은 건물서 연기 기둥이 솟아 오르고 있다. 2025.03.26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25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의 누세이라트 난민 캠프에서 이스라엘 군의 포격을 받은 건물서 연기 기둥이 솟아 오르고 있다. 2025.03.26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이스라엘군이 18일(현지시간) 가자지구에서 광범위한 지상 작전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성명을 통해 "지난 하루 동안 가자지구 북부와 남부 전역에서 '기드온의 전차 작전'의 일환으로 광범위한 지상 작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의 타격 대상에는 하마스의 무기고와 은신처, 터널, 대전차 미사일 발사장이 포함됐다.

기드온의 전차 작전은 지난 4일 이스라엘 안보 내각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의결된 작전으로 가자지구를 점령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스라엘군은 "지금까지 수십 명의 테러리스트를 사살하고 지상 및 지하의 테러 인프라를 파괴했으며 가자지구 내 전략적 지역을 장악하고 있다"고 맑혔다.

나세르 병원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남부 도시 칸유니스와 그 주변에 대한 공습으로 인해 48명이 사망했다.

가자지구 보건부 응급의료 서비스와 민방위 당국은 북부 자발리나 난민캠프에서도 일가족 9명이 사망했고, 또 다른 공습으로 인해 어린이 7명과 여성 1명을 포함해 총 10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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