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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이시바 총리, 'A급 전범 합사' 야스쿠니신사에 공물 봉납

지난해 10월에도 스가·기시다 전례 따라 공물 봉납

17일(현지시간) 도쿄 야스쿠니 신사에 춘계 예대제를 맞아 '내각총리 대신 기시다 후미오' 이름으로 봉납된 '마사카키' 나무가 놓여있다. 2023.10.17 ⓒ AFP=뉴스1 ⓒ News1 정지윤 기자

(서울=뉴스1) 김지완 기자 =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21일 야스쿠니신사 춘계 예대제를 맞아 공물을 봉납했다.

교도통신, NHK방송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도쿄 지요다구에 위치한 야스쿠니신사에 '내각총리대신 이시바 시게루'라고 적힌 목판이 부착된 '마사카키(真榊·비쭈기나무)'라는 공물을 봉납했다.

한 정부 관계자는 이시바 총리가 지난해 10월 예대제 때에도 기시다 후미오, 스가 요시히데 전 총리의 전례를 따라 참배 대신 공물을 봉납했다고 설명했다.

현직 총리의 야스쿠니신사 참배는 2013년 12월 아베 신조 전 총리가 마지막이다. 이때 한국, 중국은 물론 미국에서도 반발이 나오자 그는 총리직을 사임할 때까지 참배 대신 공물만 보냈다.

이시바 총리는 23일까지 이어지는 예대제 기간 중 참배할 예정이 없다. 그 외에 참배하겠다는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힌 각료는 없다.

기독교 집안 출신으로 역사 문제 등에서 자민당 내 온건파로 분류된 이시바 총리는 야스쿠니신사 참배에 대해 소극적이었다.

야스쿠니신사는 하와이 진주만 기습공격을 명령해 태평양 전쟁을 일으킨 도조 히데키를 비롯한 A급 전범 등 246만6000여명의 영령이 합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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