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최근 '제15차 5개년 계획' 수립을 지시했다고 신화통신이 19일 보도했다. 중국의 '제15차 5개년 계획'은 내년 시작되며, 당국은 5개년 경제 계획을 수립해 경제 성장 목표를 설정한다.

보도에 따르면 시 주석은 최근 관련 계획 수립 작업에 대해 중요한 지시를 내리면서 "과학적으로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지속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국정 운영의 중요한 경험이자 중국 특색 사회주의의 중요한 정치적 장점"이라고 밝혔다.

시 주석은 "과학적·민주적·법에 따른 의사 결정을 고수하고 민중을 위한 설문을 통일해 조사와 논증을 강화하고 광범위한 공감대를 형성하며 다양한 방식으로 국민과 사회 각계의 의견과 제안을 청취해야 한다"며 "실천에서 창조한 경험을 흡수하고 목표 과제와 정책 조치의 체계적이고 전체적인 협동성을 중시해 고품질 계획 수립 작업을 완료해야 한다"고 말했다.

통신은 "현재 당 중앙이 '제15차 5개년 계획' 제안의 초안을 작성하고 있다"며 "시 주석의 중요 지시 정신과 계획 제안 초안 작성 작업에 따라 관련 부서는 다양한 형태로 간부, 대중, 전문가 등의 의견과 제안을 수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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