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낙폭 확대, 4% 급락…2.64달러까지 떨어져(상보)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연준의 지난달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회의록 공개를 앞두고 연준이 매파적 입장을 견지할 것이란 우려로 암호화폐(가상화폐)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특히 리플의 낙폭이 크다.
18일 오전 10시 10분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0.69% 하락한 9만564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비해 리플은 4.03% 급락한 2.6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6위 솔라나는 6.17%, 시총 8위 도지코인은 3.56% 각각 하락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81% 상승한 271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최근 낙폭 과대에 따른 저가 매수가 유입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더리움 이외에 대부분 코인이 하락하고 있는 것. 이는 연준의 지난달 FOMC 의사록 발표를 앞두고 연준이 매파적 입장을 견지할 것이란 우려 때문으로 보인다.
연준은 지난달 FOMC에서 금리를 동결하는 한편 인플레이션에 진전이 없음을 시인했었다.
이후 제롬 파월 연준 의장 등 연준 간부들은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겠다”고 잇달아 발언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달 FOMC 의사록이 다소 매파적일 것이란 우려가 시장에서 나오고 있다.
연준은 19일(현지시간) 오후 2시 지난달 FOMC 의사록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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