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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5.74% 급락, 반도체지수도 4.53%↓(종합)

반도체지수 일일 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반도체지수 일일 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엔비디아가 6% 가까이 급락하자 반도체지수도 4% 이상 급락했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지수는 4.53% 급락한 4487.85포인트를 기록했다.

일단 엔비디아가 6% 가까이 급락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5.74% 급락한 110.57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시총도 2조6980억달러로 줄었다.

엔비디아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알리바바가 전일 발표한 챗봇이 딥시크와 성능이 비슷하나 AI 전용칩을 덜 쓰는 등 보다 효율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알리바바의 주가는 전일 홍콩증시에서 8.5% 급등했다.

이뿐 아니라 반도체 설계업체로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 등에 맞춤형 AI 칩을 공급하는 마벨 테크놀로지(이하 마벨)의 실적이 시장의 예상에 못 미친 것도 엔비디아 급락에 한몫했다.

전일 마벨은 실적 발표에서 지난 분기 매출이 18억2000만달러, 주당 순익은 60센트라고 밝혔다. 이는 모두 시장의 예상을 상회한 것이다.

그러나 전망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마벨은 이번 분기 매출을 18억7500만 달러, 주당 순익은 56~66센트로 제시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을 하회한 것이다.

이는 인공지능(AI) 수요가 생각보다 크지 않다는 우려를 다시 불러왔다.

앞서 지난달 딥시크가 AI 전용 칩을 미국 경쟁업체보다 약 20분의 1만 쓰고도 미국 경쟁업체와 비슷한 성능의 챗봇을 공개한 이후 AI 전용칩 수요가 줄 것이란 우려로 엔비디아가 급락했던 상황이 재현된 것이다.

엔비디아가 급락하자 경쟁업체인 AMD도 2.77% 하락했다.

이외에 다른 반도체주도 일제히 하락했다. 대만의 TSMC는 4.57%, 브로드컴은 6.33% 각각 급락했다. 이에 따라 반도체지수도 4% 이상 급락, 마감했다.

한편 인텔은 0.29% 하락에 그쳤다. 새로운 ‘Xeon 6’ 프로세서를 출시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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