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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협상, 아시아 국가들이 우선인데 한국이 최우선"

영국 가디언 "우선 순위 따라 12개국 1~3단계 분류"
베선트 재무, 한국에 대해 "협상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및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에 참석차 미국 워성턴D.C.를 방문중인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함께 24일(현지시간) 미국 재무부에서 열린 '한-미 2+2 통상협의(Trade Consultation)' 참석, 스콧 베센트 미국재무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회의시작에 앞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4.24/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런던=뉴스1) 이지예 객원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각국과의 관세 협상을 3단계(three phases)로 나눠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한국이 1단계 최우선 협상 대상국이라고 알려졌다.

영국 일간 가디언이 29일(현지시간) 사안을 잘 아는 관계자들을 인용해 트럼프 행정부가 12개 이상 국가와의 협상을 우선순위에 따라 1, 2, 3단계로 분류해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가디언에 따르면 영국 정부 관계자들은 트럼프 행정부로부터 아시아 국가들과의 협상이 당장의 우선순위이며 그중에서도 한국이 최우선 협상 대상(South Korea at the top of the list)이라는 말을 들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앞서 한국, 일본, 인도 등 아시아 국가들이 협정 체결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섰다며 한국에 대해 "협상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고 밝혔다.

한 관계자는 "미국은 이제 무역 협정을 3단계로 나눠 협상하기로 했다"면서 "(영국 정부는) 1단계 협상 대상이 아니라고 통보받았다. 2단계 또는 3단계 협상 대상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가디언은 영국이 5월 중순까지 협상을 완료하기 위해 노력 중이지만 미국의 2단계 협상 대상에 들어가면서 차질을 빚고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달 초 전 세계 각국을 겨냥해 상호 관세를 발표했다가 90일의 유예 기간을 뒀다. 또 한국, 일본, 호주, 인도, 영국 등 5개국과의 무역 협정을 우선 협상하고 있다고 했다.

미국의 상호 관세 유예는 7월 8일 종료다. 각국은 이전까지 미국과의 합의를 매듭지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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