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증시 혼조에도 암호화폐는 랠리…리플 1.56%↑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중 무역 협상을 앞두고 미국증시는 혼조세를 보였지만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상화폐)는 대부분 랠리하고 있다. 이는 미중 무역 협상 기대감 때문으로 보인다.
10일 오전 6시 30분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41% 하락한 10만297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비트코인은 한때 10만4000달러를 돌파하는 등 랠리했었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6.23% 급등한 233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로써 이더리움은 주간 기준으로 26.71% 폭등, 2021년 이후 최고의 한 주를 보낼 전망이다.
시총 4위 리플은 1.56% 상승한 2.3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리플은 최고 2.43달러, 최저 2.29달러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뿐 아니라 시총 6위 솔라나가 6.40%, 시총 8위 도지코인이 5.28% 급등하는 등 대부분 암호화폐가 랠리하고 있다.
이에 비해 미국증시는 혼조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은 0.78포인트(0%) 상승했다. 이에 비해 다우는 0.29%, S&P500은 0.07% 각각 하락했다.
이는 미중 무역 협상을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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