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값 59% 인하 예고한 트럼프, 곧 행정명령 서명 예정
- 권영미 기자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해외 국가에서 약값을 억제하는 차별적인 정책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이에 대해 미국 정부가 조치를 취하도록 하는 행정명령을 서명할 예정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백악관 관계자는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또 기자들에게 보건복지부가 약품 업계의 충분한 진전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규정 제정을 통해 최혜국 가격 정책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 관계자는 연방거래위원회(FTC) 역시 미국 약가 고공행진을 막기 위한 반경쟁적 조치를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트럼프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약값이 59% 인하될 것이다"고 밝혔다. 그는 자세한 설명을 하지는 않은 채 약값 인하와 더불어 "가솔린(휘발유), 에너지, 식료품, 그리고 모든 다른 비용을 내리겠다. 인플레이션은 없다!!"고 썼다.
kym@dqdt.shop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