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그라츠의 갤럭시 디지털 나스닥 상장 첫날 4%↑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의 대표적 암호화폐(가상화폐) 업체 갤럭시 디지털이 나스닥 상장 첫날 4% 급등했다.
1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갤럭시 디지털은 4.06% 급등한 22.80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원래 캐나다 토론토 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던 갤럭시 디지털은 이날 나스닥에 재상장해 첫 거래가 이뤄졌다.
갤럭시 디지털은 미국 규제 당국과 수년간에 걸친 협상 끝에 결국 나스닥 상장에 성공했다.
이 회사의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마이크 노보그라츠는 "갤럭시 디지털이 단순한 암호화폐 회사가 아니라 인공지능(AI)에도 특화한 회사"라고 기염을 통했다.
그는 "이 두 가지는 시장에서 가장 흥미로운 성장 테마"라며 "우리는 이 순간을 위해 회사를 세웠기 때문에 이보다 더 기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노보그라츠는 암호화폐의 치어리더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암호화폐 전도사를 자임하고 있으며, 증권 전문매체 CNBC에서 암호화폐 관련 코너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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