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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클린턴, 서울 왔다…美극우논객 "韓대선 개입 의혹" 주장

광화문광장 등서 목격담
로라 루머 "중국 이익 위해 대선 개입 가능성"

<출처=인터넷 커뮤니티 갈무리>

(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빌 클린턴 미국 전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심을 모은다.

19일 온라인 상에는 클린턴 전 대통령 목격담과 사진이 속속 올라왔다. 사진에는 클린턴 전 대통령이 서울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포즈를 취한 모습, 거리에서 행인들에게 둘러싸인 모습이 포착됐다.

클린턴 전 대통령의 이번 방한은 클린턴 재단 등 공식 채널을 통해 사전에 공지되지 않아 비공식 일정으로 입국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와 관련, 미국 극우 진영에서는 클린턴의 깜짝 방한을 한국 대선과 연결시켜 음모론적인 의혹을 제기했다.

'트럼프 비선 실세'로도 불리는 극우 논객인 로라 루머는 17일(현지시간) 엑스(X)와 웹사이트를 통해 클린턴이 "한국 대선을 불과 16일 앞두고 방한해 선거 모금 활동을 벌일 예정이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누구를 위한 모금이냐고? 그게 문제다"라고 말했다.

루머는 별도 게시글에서 "클린턴의 한국 대선 직전 비밀 방문은 외국 선거 개입 의혹을 불러일으킨다"고 적었다.

루머는 "방문 시기를 비롯해서 클린턴 재단이나 주류 언론의 보도가 없었던 점 등이 이번 방문의 진정한 의도에 대한 의혹을 증폭시키고 있다"며 "한국 대선 결과에 달린 중국의 이해관계 및 클린턴 가문과 중국의 오랜 연결고리 속에서 이번 방문이 아시아 정치 지형에 미칠 잠재적 영향에 대해 의문이 제기된다"고 덧붙였다.

클린턴 전 대통령이 중국의 이익을 대변해 한국의 대선에 개입하려고 대선 직전 한국을 방문한 것이 아니냐는 주장인 셈이다.

또한 루머는 클린턴 전 대통령이 방한 중 한국의 최고 부호이자 억만장자인 '마이클 킴'의 자택에서 열리는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라고도 주장했다.

루머가 언급한 '마이클 킴'은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의 김병주 회장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이는데, 클린턴이 김병주 회장을 만날 계획인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는다. 미국 국적의 김 회장의 영어 이름은 '마이클 병주 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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