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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사돈' 찰스 쿠슈너, 주프랑스 대사로…상원 인준 마쳐

트럼프 장녀 이방카의 시아버지
탈세 등으로 2년 복역…트럼프 첫 임기 말 사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돈인 찰스 쿠슈너 주 프랑스 대사 지명자가 25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열린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 대사들 회의에 참석을 하고 있다. 2025.03.26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사돈 관계인 찰스 쿠슈너(71)가 프랑스 주재 미국 대사로 인준받았다.

AFP통신에 따르면 미국 상원에서는 19일(현지시간) 찬성 51표, 반대 45표로 쿠슈너의 주프랑스 대사 지명안이 가결됐다.

쿠슈너의 며느리는 트럼프의 장녀 이방카로, 쿠슈너와 트럼프는 사돈 관계다.

트럼프는 지난해 11월 쿠슈너의 대사직 지명을 발표하면서 "그는 엄청난 비즈니스 리더이자 자선가, 협상가로서 미국과 미국의 이익을 대변하는 강력한 옹호자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부동산 중개인이자 변호사 출신인 쿠슈너는 2004년 16건의 탈세 및 보복, 위증 등 혐의로 약 2년 동안 옥살이를 했다. 이후 2020년 트럼프의 첫 번째 임기가 끝날 무렵 사면받았다.

프랑스 주재 대사는 미국 정계에서도 인기 있는 보직으로 알려져 있다. 통상적으로 대통령의 주요 기부자나 측근이 맡아 왔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첫 임기 동안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에게 때때로 대립적인 입장을 취했기 때문에 난처한 자리가 될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특히 두 번째 임기에 들어선 미국과의 관세 협상, 우크라이나-러시아 평화 협상을 두고 프랑스의 존재감 또한 커져 대사의 역할도 더욱 막중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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