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판사들 앉는 '법대' 높이 낮추는 법안 발의…"위압감 줘"
더불어민주당에서 법정 내 재판부가 앉는 법대(法臺)의 높이를 재판 당사자들과 동일하게 낮추는 법안이 발의됐다. 민주당이 추진 중인 사법 개혁의 일환으로 풀이된다.13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용민 민주당 의원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법원조직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재판부가 높은 위치에서 소송 관계인들과 방청객들을 내려다보지 않고 눈높이를 동등하게 만들겠다는 취지다.개정안은 '법정에서 법관, 당사자, 변호인 등 모든 소송관계인의 좌석은 동일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