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영 협상은 비교적 쉬운 협상…복잡한 한미협상은 시간 더 필요" 18개국 상대하는 美, 실무협의 지연…한미 산업협력 방안 등 논의 전망
한미 관세 협상의 키를 쥔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이번 주 제주도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통상장관회의 참석차 한국을 방한한다.앞서 4월에 열린 '한미 2+2 통상 협의'에 이어 양국 고위급 간의 2차 관세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어서, 한미 관세 협상의 윤곽이 드러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전문가들은 다만 USTR이 18개국에 이르는 다수 국가와 협의를 동시에 진행 중이라 업무량이 과도한 상황이고,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