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고정밀 지도 반출' 요청…정부, 8월까지 결정하기로
구글의 국내 고정밀 지도 해외 반출 요청에 대한 정부 결정이 오는 8월로 연기됐다.1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2월 구글이 제출한 국내 고정밀 지도 반출 요청에 대해 심사 기간을 연장하고, 최종 허용 여부를 8월 11일까지 심사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지도 정보의 해외 반출 여부는 국토부, 국방부, 외교부, 국가정보원 등이 참여하는 '측량성과 국외 반출 협의체'에서 심의한다.협의체는 신청일로부터 60일 이내 결정을 내려야 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