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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ㆍ의료

[르포] 종이 없앤 검역서비스로 편의 높인다…"10초 만에 완료"

"Q-code(큐코드)를 통해 자동검역심사대를 통과하면 10초도 걸리지 않습니다"8일 국립김해공항 B 입국장에서 질병관리청의 검역 정책·사업을 소개하는 자리가 열렸다. 기자가 검역관의 안내에 따라 증상이 없다고 작성한 큐코드를 자동검역심사대에 스캔한 다음 발열 감시대를 통과하자 검역이 완료됐다.기존 노란색 건강상태질문서를 직접 작성하고 검역관의 대면 심사를 거쳤을 때 2분 이상 걸렸던 과정이 단 10초 만에 끝난 것이다.큐코드 기반 전자검역 통

조유리 기자

[100세건강] 당뇨병환자 3명 중 1명은 '콩팥병'…"증상없어 위험"

3대 만성질환 가운데 하나인 당뇨병은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한다. 그중 '당뇨병콩팥병'은 당뇨병 환자 3명 중 1명이 앓을 만큼 흔하게 발생하며 예후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다.무증상 '당뇨병콩팥병' 정기검진으로 조기발견해야…신장내과 진료 시 예후 좋아져11일 의료계에 따르면 당뇨병콩팥병은 당뇨로 인해 신장의 기능이 저하되는 질환이다. 대한신장학회에 따르면 투석해야 하는 말기콩팥병 환자 가운데 48%가 당뇨병으로 나타났다.당뇨병과 신장 기능 저

조유리 기자

의협, 대선후보에 "보건복지부서 '보건부' 독립·복수 진료 허용해야"(종합)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대한의사협회(의협)는 보건복지부에서 '보건부'를 분리, 신설함으로써 보건의료 정책 전문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대선 후보들에 제안했다.또 붕괴 직전의 필수의료를 위해서는 복수 진료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본인이 개설한 의료기관 외 다른 기관에서도 진료할 수 있도록 허용해달라는 취지다.의협, 대선후보에 독립부처 '보건부' 제안의협은 10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대선 정책 제안 보고

강승지 기자

의협, 대선후보에 "보건복지부서 '보건부' 독립·복수 진료 허용해야"(종합)

김택우 의협 회장 "의대생 단 1명이라도 제적되면 좌시하지 않을 것"

김택우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정부의 의대생 제적 가능성이 커진 상황에 대해 강하게 경고했다.김 회장은 10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열린 대선 정책제안 보고회에서 "의대생 단 1명이라도 제적 사태가 발생하면 회원들의 총의를 모아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며 "정부가 절차적 정당성도 없이 무리하게 의대생들을 압박하고 있다"고 밝혔다.전날(9일) 교육부는 전국 40개 의과대학으로부터 수업 거부 의대생의 유급·제적 현황 자료를 받은 결과, 전체

강승지 기자

정치권 만난 청년 의사 "정치 아닌 현장 기반 개혁 필요"(종합)

청년 보건의료인들이 의사·간호사·한의사 등 직종을 떠나 '청년 세대'라는 공통된 정체성과 '국민 건강'이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연대한다면, 각 직역의 어려움도 함께 해결할 수 있다는 제안이 나왔다. 서로의 문제를 공유하고 협력하는 구조를 만들면, 갈등보다 훨씬 생산적인 정책 논의가 가능하다는 의미다.자리에 참석한 청년 의사는 정치적 논리에서 벗어나 현장의 목소리를 기반으로 의료개혁을 진행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강승지 기자

"청년 보건의료인, 국민 건강 목표로 연대하면 더 생산적 논의 가능"

청년 보건의료인들이 의사·간호사·한의사 등 직종을 떠나 '청년 세대'라는 공통된 정체성과 '국민 건강'이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연대한다면, 각 직역이 겪는 어려움도 함께 해결할 수 있다는 제안이 나왔다.서로의 문제를 공유하고 협력하는 구조를 만들면, 갈등보다 훨씬 생산적인 정책 논의가 가능하다는 의미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 강선우 의원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본인과 민주당 정책위원회 상임부의장인 김윤 의원이

강승지 기자

내년 건강보험료 오르나…건보공단-의약단체 '수가협상' 돌입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의약단체가 내년도 보건의료수가 협상에 돌입했다.건보공단은 9일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조산협회 등 6개 의약단체장과 '2026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에 관한 논의를 위해 만났다고 밝혔다.정기석 공단 이사장은 "건강보험료율이 2년 연속 동결되고, 세계적인 경기 침체 및 관세 갈등으로 인한 국내외 산업 전망이 어두운 상황에서 건강보험 재정은 유례없는

구교운 기자

전북서 SFTS 환자 추가 발생…80대 여성 밭일 중 진드기 물린 듯

전북지역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추가로 발생해 보건당국이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9일 전북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확진자 A씨(80대 여성)는 밭일 중 진드기에 물린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지난 1일부터 증상이 나타나 도내 한 의료기관을 방문했고 이후 SFTS가 의심돼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가 의뢰됐다. 이어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올해 전북지역 내 두 번째 확진자로 보고됐다.올 들어 현재까지 전국에서는 총 7

유승훈 기자

속보 교육부 "의대생 8305명 유급·46명 제적 예정"

권형진 교육전문기자

복지부-식약처, 전략적 인사교류로 한의약 산업 활성화 추진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한의약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협업에 나선다.복지부와 식약처는 전략적 인사교류를 통해 한의약 산업현장과 규제 관계에 대한 이해 및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전략적 인사교류란 부처 간 칸막이를 허물고 협업 행정 체계 강화해 성과를 도모하는 제도로 복지부 한의약산업과장 자리와, 식약처 한약정책과장 자리를 상호 교류하도록 했다.양 기관은 앞으로 한의약 산업발전을 위한 로드맵과 대체생약 자원·발굴 기반을 마련

강승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