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ㆍ충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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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주의보 대전·충남…나무 쓰러짐 등 피해 잇따라

밤사이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대전·충남지역 곳곳에서 피해 신고가 잇따랐다.10일 충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0분께 충남 태안 태안읍 남산리의 한 도로에서 강한 바람에 나무가 쓰러져 소방 당국이 출동해 안전 조치를 취했다.같은 날 오전 6시 17분께 논산 취암동에서는 간판이 떨어질 것 같다는 위험 신고가 접수됐다.오전 2시 45분께 강풍주의보가 발령된 대전에서도 피해 신고가 잇따랐다.대전 동구 신상동에서는 오전 7시 21분께 나무

반대편 차로서 날아든 사고 파편에 60대 택시 기사 숨져

사고로 발생한 파편이 반대편에서 주행 중인 택시로 날아들어 60대 운전기사가 숨졌다.11일 아산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9분께 충남 아산시 탕정면 매곡리 왕복 6차선 도로에서 A 씨(60대)가 운전하던 쏘나타 택시에 철제 기둥이 날아들었다.중앙분리대 구조물로 사용되던 이 기둥은 운전자 쪽 창문을 뚫고 A 씨를 때렸다. A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이 기둥은 반대편 차선에서 주행 중이던 K5차량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으면서 분리

이시우 기자

화학연 창업기업, '굴껍질' 칼슘으로 120억 해외시장 개척

한국화학연구원은 경남 거제도 소재 창업기업 피엠아이바이오텍(PMI)이 굴껍질을 재활용해 만든 친환경 칼슘 제품을 미국 글로벌 유통기업에 5년간 약 120억 원 규모로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굴껍질은 칼슘 성분이 90% 이상인 천연자원이지만 재활용에 막대한 연료와 전력이 소모되고 온실가스 및 악취를 유발한다는 문제점이 있었다.PMI는 굴껍질을 재활용하면서도 연료를 사용하지 않는 비소성 공정을 통해 환경 부담을 최소화하는 고순도

김종서 기자

태안해경, 밀물에 고립된 30대 남성 구조

11일 오전 2시 25분께 충남 태안군 꾸지나무골 해변 인근 갯바위에 고립돼 있던 30대 남성이 태안해경에 의해 구조됐다.이 남성은 물 때를 확인하지 못하고 해변에 머물다 밀물이 차오르자 갯바위에 고립됐고, 오전 1시 34분께 해경에 신고했다.신고를 접수한 태안해경은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고립된 있던 남성을 안전하게 구조했고, 남성은 건강에 이상이 없어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갯바위 등 해안가에서 낚시나 산책을 즐길 때는 물

이시우 기자

논산시에 이어지는 장학금…지역 학생들 꿈 함께 키운다

논산시에 이어지는 장학금이 지역 학생들의 꿈을 키우는 든든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11일 논산시에 따르면 최근 논산 출신 가수 하나영과 논산시청 연무고 동문회에서 각각 50만 원과 3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연무고를 졸업한 시청 소속 공무원들의 자발적 친목 단체인 논산시청 연무고 동문회는 올해 연무고 개교 50주년을 기념, 회비 모금액을 지역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탁했다.논산제일성결교회(담임목사 최낙훈)도 300만 원을, 놀뫼

박찬수 기자

올해 대전 자전거 교통사고 증가…지난해 대비 65.2%↑

올해 들어 대전에서 자전거 교통사고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1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올 들어 최근까지 38건의 자전거 교통사고가 발생해 6명이 숨지고, 35명이 다쳤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발생 건수(23건·65.2%)와 부상자 수(25명·40%)보다 많은 수치다.특히 지난해 같은 기간 단 1건도 발생하지 않았던 자전거 교통 사망사고는 6건으로 크게 늘었다.지난 5월 2일에는 유성구 봉명동에서 자전거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50대

이시우 기자

특허청,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 대상 교육 프로그램 마련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이 산업현장에서 겪는 실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특허 출원과 사업화 과정까지 경험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 시작된다. 특허청은 교육부·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으로 12~30일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에게 지식재산 창출 및 활용 과정을 지원하는 ‘제15기 지식재산 마이스터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참가를 희망하는 직업계고(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은 2~3인으로 팀을 구성하여 발명교육포

박찬수 기자

충남 태안서 차량 2대 불에 타…운전자 방화 진술

11일 오전 12시 49분께 충남 태안군 태안읍 동문리의 한 공터에 주차된 그랜저 승용차에서 불이 났다.불은 옆에 있던 1톤 트럭에 옮겨붙어 차량 2대를 모두 태우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23분 만에 꺼졌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그랜저 운전자가 음주 후 스스로 차에 불을 질렀다는 진술을 토대로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시우 기자

[오늘의 날씨] 대전·충남(11일, 일)…가시거리 200m 안개

11일 대전·충남은 아침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낄 것으로 예보됐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예상 최저기온은 8~11도, 최고기온은 18~22도다.지역별 최저기온은 천안·청양 8도, 공주·계룡·서산·태안·당진 9도, 논산·금산·아산·예산·부여·홍성·보령·서천 10도, 대전 11도의 분포를 보이겠다.최고기온은 보령 18도, 태안·서천 19도, 서산 20도, 계룡·예산·청양·홍성 21도, 대전·공주·논산·금산·천안·아

최형욱 기자

[부고] 이완수씨(대전경찰청 총경) 장인상

■ 고형우씨 별세, 이완수 씨(대전경찰청 경무과 총경) 장인상 = 10일, 전남 순천 순천성가롤로병원장례식장 VIP실, 발인 12일 오전 11시. (061)900-4444

김태흠 충남지사, 아시아 기후행동 정상회의 일정 마치고 귀국

김태흠 충남지사가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 기후 행동 정상회의 참석 일정을 마치고 10일 귀국했다.충남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이날 귀국 전 싱가포르 최대 댐인 마리나 배리지를 방문해 싱가포르의 물관리 노하우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싱가포르는 대표적인 물 부족 국가다.김 지사는 마리나 배리지 방문에 앞서선 홍진욱 주싱가포르대사를 만나 현지를 비롯한 동남아 지역 시장 상황을 청취하며 도내 기업의 진출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고 충남도가 전했다.언더2

최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