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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포토라인 서나·대선 공식 선거전 돌입…이번 주(12일~16일) 주요일정

6·3 조기대선 공식 선거운동 시작...22일 열전 돌입6·3 조기대선 레이스가 12일부터 시작된다. 공직선거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누구든지 선거 전날인 다음 달 2일까지 22일간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후보자와 선거 관계자는 명함 배부와 현수막 게시가 가능하며,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공개 장소에서 연설과 대담도 허용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일찌감치 매머드급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전국을 순회하며 광폭 행보를

원전, 석탄 제치고 최대 발전원으로…신재생 비중은 최초 10% 돌파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 기조와 설비 증가, 태양광 중심의 발전량 확대가 맞물리면서 국내 발전시장에서 신재생에너지의 발전 비중이 사상 처음으로 10%를 넘어섰다.발전 부문에서는 원자력이 석탄을 밀어내며 사상 처음 최대 발전원에 올랐다. 이에 따라 17년간 1위를 지켜온 석탄은 원자력과 가스에 밀려 3위로 내려앉았다.산업통상자원부가 11일 발표한 2024년 국내 에너지 수급 동향(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은 63.2TWh로 전년

나혜윤 기자

영국과 사정 다른 韓…"美, 더 많이 요구할 것…FTA 이점 살려야"

미국이 현재 진행 중인 18개국과의 관세 협상 중 영국과 첫 합의를 이끌어내면서, 협상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한국도 미국이 타깃으로 삼은 우선 무역협상 대상국이어서 관세 협상과 관련한 압박이 갈수록 커질 전망이다.전문가들은 영국의 사례는 참고하되 한국과 무역수지면 등에서 차이가 있는 만큼, 대(對)미 무역흑자 규모가 큰 일본·중국 등 우리와 상황이 비슷한 인접국의 협상을 지켜보며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특히 대미 무역흑자가 많은 나라의

이정현 기자, 김승준 기자

그리어 USTR 대표 이번주 방한…'한미 관세협상' 윤곽 드러날까

한미 관세 협상의 키를 쥔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이번 주 제주도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통상장관회의 참석차 한국을 방한한다.앞서 4월에 열린 '한미 2+2 통상 협의'에 이어 양국 고위급 간의 2차 관세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어서, 한미 관세 협상의 윤곽이 드러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전문가들은 다만 USTR이 18개국에 이르는 다수 국가와 협의를 동시에 진행 중이라 업무량이 과도한 상황이고, 양

김승준 기자

美백악관 "145% 관세 낮추려면 중국 측 양보 전제돼야"

미국 백악관이 오는 10~11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중국과의 무역회담을 앞두고 트럼프 행정부 들어 추가로 중국에 부과한 145%의 관세를 낮추려면 상대방의 양보가 전제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여전히 중국에 대한 관세를 일방적으로 낮추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그들의 양보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브

류정민 특파원

산업부, 올해 수소발전 입찰시장 개설…환율연계 정산 등 도입

산업통상자원부는 2025년 수소발전 입찰시장을 9일부터 개설한다고 밝혔다.수소발전 입찰시장은 수소 또는 수소화합물을 발전 연료로 사용해 생산된 전기를 구매·공급하는 제도로, 사용 연료에 따라 청정수소발전과 일반수소발전으로 구분된다.지난해 세계 최초로 개설된 청정수소발전 입찰시장에는 국내 청정수소 인증기준을 충족한 연료를 사용하는 발전설비만 참여 가능하다. 인증기준은 수소 1㎏당 온실가스 배출량 4㎏CO2e 이하다.청정수소발전 입찰시장은 무탄소연

나혜윤 기자

'주고받은' 美·英 관세협상…"한국, 조선·LNG 지렛대로 車관세 깎아라"

미국과 첫 관세 협상을 마친 영국이 미국 상품 구매 확대를 지렛대로 삼아 자동차·철강 등의 관세를 인하·철폐하는 무역합의를 이끌어내면서, 한국도 이미 적용된 관세들을 낮출 수 있다는 기대감이 생겼다. 특히 우리의 주요 수출품인 자동차 관세 조정의 가능성이 엿보였다는 게 이번 미영 관세협상의 큰 의미로 평가된다.다만 영국은 미국의 무역수지 흑자국이란 점에서 우리나라, 일본 등 미국에 적자를 안긴 주요 국가들과는 협상 출발선이 다르다는 분석이 나온

임용우 기자, 나혜윤 기자, 김승준 기자

'주고받은' 美·英 관세협상…"한국, 조선·LNG 지렛대로 車관세 깎아라"

英 참고서로 본 한미 무역협상…車·철강 인하 및 쿼터 기대감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8일(현지시간) 영국과 첫 무역 합의를 이뤘다고 발표했다.아직은 구체성이 결여돼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관심사인 미국 상품 구매 확대를 지렛대로 삼아 자동차, 철강 등의 품목별 관세를 낮추는 게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한국에도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관세로 인한 불확실성을 해소해야 한다는 비판 여론을 감안해 협상을 서두르고 있는 미국이 일종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것이다. 실제 백악관은 이날 발표 직후

류정민 특파원

전략물자·기술 보안으로 경제안보 지킨다…정인교 본부장, KAI 방문

산업통상자원부는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이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경상국립대를 방문해 기업과 대학의 안전 무역 관리와 기술 안보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KAI는 KF-21 전투기 등 군용 및 민수용 항공기, 인공위성 등을 생산하는 대표적인 방산기업으로서, 해외로 수출·이전 시 엄격한 관리가 요구되는 전략물자·기술 및 방위산업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다.정인교 본부장은 "KAI는 대한민국 방산 수출을 이끄는 선도기업으로써 그간 폴란드 등

김승준 기자

공급망, 효율성에서 지속가능성으로…APEC, 제주서 민관전략 논의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APEC 지속 가능한 공급망 포럼'을 열고, 회원국 전문가 및 국내외 산업계가 모여 글로벌 공급망의 지속 가능성과 회복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포럼은 APEC 무역투자위원회 관계자를 비롯해 각국 정부, 산업계, 연구기관 등 다수의 민관 인사가 참석해 정책과 실천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구성됐다.이 행사에서는 김대용 KDI 국제개발협력센터 실장이 글로벌 환경 변화에 대응한 공급망 개념의 진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