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의 2연속 대패 LG…주전 체력 떨어지고 분위기 침체 '이중고'
창단 첫 우승에 도전하는 프로농구 창원 LG 행보에 빨간불이 켜졌다. 시리즈 시작 후 3연승으로 손쉽게 정상에 오르는 듯했지만, 4~5차전 연속 대패를 당하면서 사상 첫 '리버스 스윕'의 희생양이 되는 것 아니냐는 암울한 전망이 고개를 들었다.LG는 지난 13일 서울 SK와 챔피언결정전(7전 4선승제) 5차전에서 56-86으로 대패했다. 파죽지세로 3연승에 성공, 우승에 1승만을 남겨뒀던 LG는 4차전(48-73)에 이어 또 크게 지면서 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