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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앱 CEO에 페북·인스타카트 CEO 선임…IPO 속도 내나

올트먼 앱 사업권한 시모 CEO에 위임…사실상 '투톱' 체제
경영 일선 물러나 연구 매진 관측…"머스크처럼 우주사업 관심"

사모 피지(Fidji Simo) 오픈AI 애플리케이션 CEO(전 인스타카트 CEO) ⓒ AFP=뉴스1
사모 피지(Fidji Simo) 오픈AI 애플리케이션 CEO(전 인스타카트 CEO)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오픈AI가 메타 페이스북 제품 부문 부사장·인스타카트 CEO 출신인 피지 시모를 '애플리케이션 CEO'로 영입하고 경영 체제를 변경했다.

시모 CEO는 샘 올트먼 CEO로부터 애플리케이션 사업 권한을 위임받아 챗GPT 앱 사업 관련 수익성 확대에 집중할 전망이다. 오픈AI 경영진과 샘 올트먼 CEO 사이 중간다리 역할도 맡는다.

15일 IT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올트먼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애플리케이션 CEO로 합류한 시모가 (회사 COO·CFO·CPO로부터 받은 보고를) 직접 보고하게 될 것"이라며 "저는 오픈AI CEO를 유지하면서 연구·컴퓨팅·애플리케이션 등 모든 영역을 관리·통합하겠다"고 말했다.

이 같은 보고 체계 변경을 두고 업계는 올트먼이 경영 일선에선 한발 물러나 AI 모델 개발과 장기적 관점에서의 연구에 매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모 CEO 선임은 브래드 라이트캡 COO 역할을 넓힌 올해 3월 인사에 이은 후속 인사기도 하다.

프랑스에서 태어난 시모는 HEC 파리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2007년 eBay에서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후 메타(페이스북)에서 10년간 마크 저커버그 CEO의 지근거리에서 페이스북 제품부문 부사장을 맡아 앱·게임·수익화 등을 총괄했다. 오픈AI 이사회에 합류한 시점은 지난해 3월이다.

이번 CEO 선임 시점이 오픈AI의 기업공개(IPO) 준비와 맞물린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오픈AI는 최근 영리법인의 지배로 전환하려던 기존 계획을 철회하고 비영리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업계는 오픈AI가 완전한 영리기업화 계획을 수정했지만, 투자 유치와 IPO 문은 열어둔 것으로 보고 있다.

본문 이미지 - 샘 올트먼 오픈AI CEO ⓒ AFP=뉴스1
샘 올트먼 오픈AI CEO ⓒ AFP=뉴스1

실제로 오픈AI와 최대 투자자인 마이크로소프트(MS)는 최근 수십억 달러 규모 파트너십 재조정에서 2030년 이후 IPO까지 염두에 두고 협상을 벌이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MS는 해당 계약이 만료되는 2030년 이후에도 오픈AI의 차세대 기술에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을 요구하고 있다. 대신 오픈AI의 체제 전환 및 IPO 과정에서 일부 지분을 포기하는 방안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상황에서 올트먼이 IPO 추진 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제기한 소송(오픈AI 영리화 반대) 등을 고려할 때 부담일 수 있어 이사회 멤버 중 적임자를 찾은 것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시모는 2021년 인스타카트 CEO를 맡아 2년 만인 2023년 IPO를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이 있다.

일각에선 머스크가 미래 우주사업을 구상하는 것처럼 올트먼도 다가올 초인공지능(ASI) 시대 과제로 '다이슨 구체'(Dyson Sphere) 등을 구상하고 있다고 봤다.

미국 IT매체 디 인포메이션은 "올트먼이 최근 강연에서 ASI를 두고 에너지와 물리학 관련 과학적 난제를 궁극적으로 해결해 인간이 우주로 진출하고 다른 항성계를 식민지화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며 "회사 경영보다 연구와 인프라 구축에 집중하려는 계획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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