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이베이=뉴스1) 김민석 기자 = 아마존웹서비스(AWS)가 기업의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을 가속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 'AWS 트랜스폼'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AWS 트랜스폼은 지난해 'AWS 리인벤트 2024'에서 '아마존 Q 디벨로퍼'의 변환 기능 중 하나로 공개됐다.
AWS 트랜스폼은 △VM웨어 △메인프레임 △닷넷(.NET) △워크로드 등 복잡한 시스템의 현대화 작업을 자동화하고 마이그레이션 과정을 간소화해 준다.
AWS 관계자는 "닷넷을 위한 AWS 트랜스폼 에이전트는 윈도우 기반 닷넷 프레임워크 애플리케이션을 리눅스 환경으로 포팅하는 과정을 자동화해 운영 비용을 최대 40%까지 절감해 준다"며 "윈도 서버 라이선스 비용, 버전 업그레이드·유지보수 등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VM웨어용 AWS 트랜스폼 에이전트는 △인프라 최적화 △운영 오버헤드 감소 △VM웨어 라이선스 비용 절감에 초점을 맞췄다.
AI가 △애플리케이션 검색 △종속성 매핑 △마이그레이션 계획 △네트워크 변환 △서버 마이그레이션 △EC2 인스턴스 최적화 등 전 과정을 자동화한다.
AWS 관계자는 "트랜스폼 서비스는 부문별로 대규모 현대화 프로젝트의 병목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업이 클라우드 기반 미래 IT 환경으로 빠르게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