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 김해시가 지역 이노테크 기업의 창업부터 사업화, 연구개발까지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
시는 다음달 7일까지 '김해강소특구 이노테크 기업육성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김해강소특구의 기술과 기반을 통해 임상 및 실증 지원, 기술이전 사업화, 판로 개척 지원을 통해 지역 기업의 자립성장과 메디클러스터 산업 고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 추진은 기술핵심기관인 인제대 빅드림웰바이오사업단에서 한다.
김해강소특구 내 입주 기업이나 지역 내 특화 분야 기업, 2024년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 수혜 기업, 인제대 기술사업화 협업 기업 등 총 20개 기업을 선정해 세부 사업별 최대 1억 5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1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의생명·의료기기 분야의 예비 및 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2025년 김해 강소특구 이노테크 발굴 및 창업지원사업' 참여자도 모집하고 있다.
한미정 시 전략산업과장은 "유망 창업자와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들이 강소특구의 기술 기반을 바탕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창업부터 기술 사업화끼지 맞춤형 지원을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