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지구, 지구지정·계획 수립 병행해 사업 기간 1년 단축 지구 지정 전이라도 용역발주, 토지 보상 등 기초 작업 사전 진행
정부가 서울 서초구 일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를 해제해 2만가구 규모의 미니신도시를 조성한다. 국토교통부는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서울 서초구 서리풀지구(2만가구) △경기 고양대곡 역세권(9000가구) △경기 의왕 오전왕곡(1만4000가구) △경기 의정부 용현(7000가구) 등 신규 택지 후보 4곳을 발표했다. 이중 서초구 서리풀지구는 원지동·신원동·염곡동·내곡동·우면동 일대로 221만㎡ 규모다. 서울 중심부(서울시청) 약 15km·강남도심(강남역) 약 5km 이내에 위치하고, 서울시 동남 측에 있어 성남시·과천시 경계와 접한다. 사진은 5일 신규 택지지구로 발표한 서울 서초구 원지동일대에 세워진 개발제한구역 안내문. 2024.11.5/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