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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놈①] "텔레그램 연락처 추가해주시면"…목사방 지옥의 시작

텔레그램 통해 피해자 전화번호 확보…SNS로 수집한 신상. 협박 수단
"순진한 피해자들, 말 못하고 혼자서 끙끙"…경찰·기관 적극 신고해야

ⓒ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편집자주 ...10대 여성 등을 상대로 텔레그램 성 착취 범행을 벌인 '자경단'(목사방)의 총책 김녹완(33·구속기소)이 지난달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5년 전 박사방 사건보다 3배 이상 많은 피해자를 낳았습니다. 그 중 68%는 미성년자여서 충격은 더 컸습니다. 'n번방 방지법'에도 근절되지 않는 텔레그램 성 착취 범행, 그 처음과 끝을 짚어봤습니다. <뉴스1>은 ①'텔레그램 방에 접속했다' ②'열에 여덟은 잡힌다' ③'띄어쓰기까지 본 수사팀' ④'또다른 XX방 없애려면'을, 범행 플랫폼이 된 '텔레그램'과 총책·조직원을 가리키는 '그놈'을 합쳐 '텔레그놈'이란 제목으로 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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