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첫여름' 허가영 감독 "여성 본연의 입체적 욕망 다루고파" [칸 인터뷰]
제78회 칸 국제영화제 공식 섹션에 유일하게 초대받은 작품은 허가영 감독의 단편 영화 '첫여름'이다. 허가영 감독은 베테랑 배우 허진을 주연으로 내세워 노년 여성의 이야기를 그린 '첫여름'으로 칸 영화제의 부름을 받았다. 경쟁 부문 3년 연속 0편이라는 우려 속에 한국영화의 희망이 돼준 그는 "사회의 정상성이라고 불리는 것들에 균열을 낼 수 있는 그런 질문을 던지는 그런 역할을 하고 싶다"며 "여성 본연의 입체적인 욕망과 그 다양성에 대해 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