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GPS, 항법설계 보완 필요…위성1호기 개발 20개월 연장"
2035년까지 3억 7000억 원 가량의 예산이 투입되는 범부처 사업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의 개발 계획이 조정된다. 우주항공청은 최대 난제인 항법탑재체 시스템 설계를 보완해야 한다고 판단, KPS 위성 1호기 개발 기간을 20개월 연장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2027년 12월 예정된 1호기 발사 시점은 2029년 9월로 미뤄진다.또 KPS개발사업본부는 그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내 독립 사업조직으로 있어 관리 체계가 부실하단 지적이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