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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 노숙인 15% 줄었지만…4명 중 3명은 수도권 거주

55% 서울 집중…시설 입소 37%는 노인, 고령화 심화
노숙 사유 '실직' 36% 1위…'이혼·가족 해체' 13%

매서운 한파가 이어진 24일 오후 대구 중구 반월당 인근에서 한 노숙인이 벤치에 누워 낮잠을 청하고 있다. 2024.1.24/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매서운 한파가 이어진 24일 오후 대구 중구 반월당 인근에서 한 노숙인이 벤치에 누워 낮잠을 청하고 있다. 2024.1.24/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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