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자신을 설득하기 위해 김대식 유상범 의원 등 국민의힘 특사단이 미국 하와이에 도착한 19일(한국시간) SNS 프로필 사진을 몇차례 변경, 눈길을 끌었다. 처음엔 파란색 넥타이를 착용한 사진을 올려 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를 뜻한 것 아니냐, 만나지 않겠다는 말 아니냐는 해석을 낳았다. 이후 홍 시장은 넥타이 색을 국민의힘 당색인 빨간색으로 교체한 사진을 올렸다. 그런 뒤 하와이 특사단과 저녁을 함께 하면서 '김문수 후보 지지'의 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SNS 갈무리)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