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위약금 논란…'귀책 사유'는 어디에
국내 최대 이동통신사 SK텔레콤(017670)의 유심(USIM) 해킹 사태에서 위약금 면제 여부가 논란이 되고 있다.10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정치권에서는 SK텔레콤이 번호 이동 등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위약금을 면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반면 SK텔레콤은 이번 사태와 관련한 귀책 사유는 인정하지만 위약금 면제 시 250만 명에서 최대 500만 명까지 이탈할 수 있고 3년간 7조 원 이상의 손실이 예상된다며 난색을 보인다. 민관 합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