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예의 지킬 것"…야간 집행 가능성 낮아져 교통 통제 등 고려하면 주말쯤 집행 가능성 거론
헌정사상 처음으로 현직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된 31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오른쪽 위) 진입로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2024.12.31/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공수처는 1일 기한 내에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을 집행 방침을 재확인했다. 오동운 공수처장은 이날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체포영장 그리고 수색영장에 대해 원칙에 따라 권한을 행사할 예정"이라며 "큰 소요 없이 진행하길 바라고, 이에 대비해 경찰 인력 동원 협조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을 체포해 조사하고, 구속영장 청구와 발부까지 성공하더라도 기소까지 주어진 시간은 20일에 불과한 만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수사 시계도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