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문영광 기자 = 러시아가 핀란드와의 국경 인근에서 병력과 장비를 대거 증강하고 있는 정황이 위성사진을 통해 확인됐다.
스웨덴 공영방송 SVT는 10일 카멘카, 페트로자보츠크, 세베로모르스크-2, 올레냐 등 핀란드와 인접한 러시아 국경 4개 지역에서 군사 인프라가 급속히 확장되고 있다며 관련 위성사진을 공개했다.
SVT에 따르면 핀란드 국경에서 약 57km 떨어진 러시아 카멘카엔 130개 이상의 군용 텐트가 설치돼 최대 2천 명의 병력이 주둔 가능한 상황이다.
핀란드에서 약 145km 떨어진 올레냐 기지에선 이미 전략폭격기가 운용 중이며 일부는 우크라이나 공격에 동원됐다는 정보도 나왔다.
러시아의 이 같은 조치는 핀란드의 NATO 가입 이후 처음으로 확인된 본격적인 군사 대응으로, 우크라이나 침공 직전과 매우 유사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나토 국가를 공격할 의도는 없다"고 밝혔지만, 국경선의 움직임은 정반대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자세한 내용, 뉴스1TV 영상으로 확인해보자.
#러시아 #핀란드 #나토
스웨덴 공영방송 SVT는 10일 카멘카, 페트로자보츠크, 세베로모르스크-2, 올레냐 등 핀란드와 인접한 러시아 국경 4개 지역에서 군사 인프라가 급속히 확장되고 있다며 관련 위성사진을 공개했다.
SVT에 따르면 핀란드 국경에서 약 57km 떨어진 러시아 카멘카엔 130개 이상의 군용 텐트가 설치돼 최대 2천 명의 병력이 주둔 가능한 상황이다.
핀란드에서 약 145km 떨어진 올레냐 기지에선 이미 전략폭격기가 운용 중이며 일부는 우크라이나 공격에 동원됐다는 정보도 나왔다.
러시아의 이 같은 조치는 핀란드의 NATO 가입 이후 처음으로 확인된 본격적인 군사 대응으로, 우크라이나 침공 직전과 매우 유사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나토 국가를 공격할 의도는 없다"고 밝혔지만, 국경선의 움직임은 정반대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자세한 내용, 뉴스1TV 영상으로 확인해보자.
#러시아 #핀란드 #나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