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정된 예식 따라 삼중관 아닌 목관…조문시 관대도 설치 안돼 23일부터 사흘 간 조문 후 26일 장례 미사 거행
교황청(바티칸)이 공개한 21일(현지시간) 프란치스코 교황의 입관 모습. 2025.04.21 ⓒ 로이터=뉴스1 ⓒ News1 이지예 객원기자
교황청(바티칸)이 공개한 21일(현지시간) 프란치스코 교황의 입관 모습. 2025.04.21 ⓒ 로이터=뉴스1 ⓒ News1 이지예 객원기자
21일(현지시간) 프란치스코 교황이 선종한 가운데 흔히 바티칸 궁전 또는 교황궁이라고 불리는 교황청 사도궁(Apostolic Palace)의 문이 잠겼다. 교황 거처의 봉인은 애도 기간이 시작됐음을 뜻한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으로 로마 가톨릭교회는 '사도좌 공석(Sedes Vacans)' 상태가 됐으며, 이 기간에 교회는 일련의 절차를 거쳐 새 교황을 선출한다. 애도 기간은 9일간이며 장례 미사는 전통적으로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엄수되는데 보통 선종 후 4~6일 정도에 열린다. ⓒ News1 양혜림 디자이너